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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티눈이 생기는 원인과 증상 및 치료법

2022. 1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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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바닥 그림에 빨간 반점으로 티눈을 나타내고 있는 사진


어릴 때에는 발이나 손에 티눈이 있으면 잘 씻지 않아서 생기는 것 혹은 전염병이라며 친구들 사이에서 놀림감이 되기도 해서 티눈을 숨기기도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나중에 알게 된 사실이지만 티눈은 씻는 것과는 전혀 관계없는 질환이었고 잘 못 알고 있는 친구들에게 제대로 된 이야기를 해 주었던 기억도 있답니다. 오늘은 추억 속의 이야기이기도 하며 현재 진행형으로 제 발바닥을 괴롭히고 있는 티눈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티눈의 괴롭힘으로 고생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티눈의 원인과 증상

티눈은 지속적인 마찰과 압박으로 인해 발생하며 작은 범위의 각질층이 쌓이고 쌓여 원뿔 모양으로 증식되며 눌렀을 때 통증이 있고 원뿔 모양 각질층을 잘라내면 가운데 중심핵을 볼 수 있습니다. 보통 펜을 많이 쓰는 손가락이나 불편한 신발을 오래 신고 일하는 직업을 갖고 있는 사람의 발바닥과 발가락 사이에 많이 발생합니다. 그 외에도 압력이 잦은 피부 어느 부위에서나 발생할 수 있습니다. 티눈이 생긴 부위에 지속적으로 마찰과 압박이 생기면 심한 경우 티눈 부위에 고름이 차서 극심한 통증으로 제대로 걷지 못하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티눈의 치료법

지속적인 마찰과 압력에 의해 발생하는 만큼 피부에 마찰과 압력이 가해지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좋지만 이러한 방법이 티눈을 완전히 치료할 수는 없습니다. 티눈이 생긴 부위의 피부 작질을 용해시켜주는 살리실산(salicylic acid)이나 젖산 도포제(lactic acid) 등을 사용하여 각질이 연해지면 깨끗한 면도날 등으로 조심스럽게 깎아내고 소독을 해 주면 되는데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는 티눈 액, 티눈 밴드에 살리실산과 젖산 성분이 함유되어있습니다. 이 외에도 병원에서 냉동치료를 진행하여 티눈의 증상을 개선시키는 방법이 있습니다. 또한, 돌출된 뼈로 인한 지속되는 마찰과 압박의 경우에는 돌출된 뼈를 삭제하는 것으로 치료가 진행될 수도 있습니다.

평소 티눈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발에 맞는 편안한 신발을 신고 손과 발 및 피부에 지속적으로 압력이 가해지는 운동 등의 행동은 피하도록 하고 티눈으로 생긴 굳은살을 제거한다고 칼로 잘라내거나 무리하게 잡아 뜯거나 하는 행동은 자칫 상처가 생겨 감염을 유발하여 더 악화시킬 수 있으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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