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쉽게 노출될 수 있는 질병. 실내 적정 온습도가 유지되지 않으면 코와 기관지의 점막이 마르고 피부와 눈이 건조해진다는 것을 아시나요? 의외로 모르는 분들도 있고 알지만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피부건조증이나 안구건조증을 앓는 사람은 증상이 심해지기도 하고 질환이 없던 사람도 눈이 뻑뻑해지고 피부가 가려워지는 등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겨울철 질환 예방법
1. 적정 온도 유지
날씨가 추워질수록 실내 난방 온도를 올리게 되는데 높아지는 실내 온도로 인해 실내 습도는 낮아지게 됩니다. 또한, 실내외 온도 차가 심하면 혈관수축, 혈압상승 등 뇌졸중과 심혈관질환 위험성이 놓아진다고 하니 춥다고 실내온도를 너무 올리는 것보다 적정 온도인 21~23˚C를 유지하고 도톰한 실내복으로 체온을 유지시켜 주세요.
2. 환기 시키기
춥다고 하여 문을 꼭 닫아두기만 한다면 실내 공기가 순환하지 못해 오염되니 하루 한 번이라도 창문과 가구의 문까지 모두 열어 환기를 해주는 것이 좋으나, 너무 이른 시간이나 늦은 시간은 오염된 공기가 지상으로 내려앉기 때문에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3. 적정 습도 유지
건조한 실내의 적정 습도를 유지하기 위한 방법 제일 첫 번째로 가습기를 들 수 있습니다. 관리만 꼼꼼하게 잘한다면 안전하게 실내 습도를 유지할 수 있지만 관리가 소홀해진다면 오히려 건강에 해가 되기 때문에 구입 시 세척이 편리하고 관리하기 좋은 제품으로 자세히 살펴보고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수경재배 식물은 흙으로 키우는 식물보다 병충해가 적고, 실내습도 조절 기능이 탁월합니다. 가습효과가 좋은 식물로 디펜바키아, 키우기 수월한 아이비와 싱고니움은 줄기가 길게 늘어져 인테리어 효과로도 좋습니다. 토피어리 식물은 물이끼로 만든 인테리어 장식품입니다. 물을 머금고 있어 건조한 실내에서 키우면 가습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이끼가 항상 젖어있을 수 있게 약간 말랐다 싶을 때 충분히 물을 주면 됩니다. 과일껍질을 활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레몬, 귤 등의 껍질을 말려 집안에 두고 수시로 물을 뿌려주면 공기 중의 습도가 높아지고 상큼한 향까지 더해 방향제 효과도 볼 수 있습니다. 겨울철 귤 먹을 일이 많으니 한 번 시도해 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코와 기관지의 점막이 건조하면 목과 코의 불편감이 증가할 수 있고 건조한 실내공기로 안구건조증 또한 증상이 심해지거나 새로이 질병이 생길 수 있게 됩니다. 절절한 온습도 유지와 충분한 수분 섭취로 겨울철 노출될 수 있는 질병에 예방과 대비하시고 건강한 나날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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