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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안구건조증의 증상, 예방, 치료

2022. 12.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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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실 핏줄이 선 안구건조증 사진


눈이 자주 충혈되거나 뻑뻑한 느낌이 들고 눈에 피로감이 느껴지고 눈꺼풀이 무거워 눈을 빨리 감고 싶어 지는 증상이 있으셨나요? 안구건조증이 의심스러우시다면 이 글이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안구건조증의 증상

안구건조증은 눈물이 부족하거나 눈물이 지나치게 증발해 생기는 질환입니다. 눈물은 눈을 촉촉하고 편안한 상태로 유지해 주는 역할을 하는데 눈물을 생산, 배출, 증발시키는 3가지 단계 중 하나라도 문제가 생긴다면 안구건조증이 생기게 됩니다. 안구건조증 증상으로는 눈이 자주 부시고, 눈에서 이물감이 느껴지고, 눈꺼풀이 무겁게 느껴지고, 아침에 눈을 뜨기가 평소보다 힘들고, 실 같은 분비물이 자주 나오고, 책이나 모니터를 장시간 보기 힘들고, 이유 없이 눈이 충혈되기도 합니다.

안구건조증의 예방

실내의 습도를 관리해줍니다. 가습기 설치와 환기를 통해 실내의 적정 습도를 유지해주시고 사무실이나 책상 위에 미니 탁상 가습리를 두어 얼굴 주변 공기가 건조하지 않도록 유지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스마트폰이나 PC를 보고 일을 하거나 집중을 하다 보면 눈을 깜빡이는 횟수가 많이 줄어들게 되기 때문에 의식적으로 눈을 자주 깜빡여 안구 표면에 눈물을 충분히 만들어 촉촉하고 편안한 눈 상태를 계속해서 지속시켜주는 것이 좋습니다. 안과 진료를 통해 적절한 진단을 받고 본인의 눈 상태에 맞는 인공눈물을 처방받아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가능한 각막의 공기 순환을 저해하는 렌즈 사용을 줄이는 것이 좋겠습니다. 렌즈를 사용하게 되면 눈의 감각을 무뎌지게 해 눈물 생산과 순환을 방해하게 됩니다. 꼭 사용해야 한다면 가능한 사용 시간을 최소로 줄이는 것이 좋겠습니다. 또한, 물을 자주 마셔 체내에 충분한 수분이 머물도록 하고 눈의 피로를 줄이기 위해 어두운 곳에서 핸드폰, 컴퓨터, tv화면을 장시간 사용하는 것을 삼가고 블루라이트 안경을 사용해 눈을 피로해지는 것을 예방하는 것이 좋습니다. 수시로 눈에 온찜질을 해주어 혈액순환을 돕는 것도 좋은 방법이고, 세안 시 5분 정도 온찜질 후 눈꺼풀 주변을 가볍게 지압하듯 마사지해주며 기름진 분비물들을 닦아내면 좋습니다. 규칙적인 수면습관으로 몸의 피로감을 줄여주는 것 또한 눈 건강에도 이롭습니다. 또한, 눈의 피로감을 줄여주는 눈동자 굴리기 스트레칭을 꾸준히 해주신다면 안구 건강에 아주 좋을 것입니다.

안구건조증의 치료

안구건조증 증상을 단지 피로해서 눈이 뻑뻑한 정도로 가볍게 넘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적절한 때에 치료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시력이 나빠지거나 각막이 손상되는 등 안구 건강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증상이 경미한 경우에는 인공누액 처방으로 가볍게 치료가 가능하지만, 심각한 경우에는 눈물이 나오는 누관을 막아 눈물을 보존하는 수술을 진행하거나 안구 건조를 막아주는 특수 안경을 처방받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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