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이 우리 몸에 미치는 영향

 

@픽사베이

수면이 우리 몸에 미치는 영향

많은 사람들은 여러 가지 이유로 스트레스가 쌓였을 때 그것을 해소하고자 자신이 좋아하는 일들을 하면서 수면시간까지 영향을 주는 경우가 있습니다. 극단적인 예로 스트레스를 풀겠다고 밤늦게 혹은 새벽이 지나도록 술을 마시고 시간을 보낸다거나 하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이 외에도 여러 취미생활을 하면서 잠자는 시간을 소홀하게 생각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스트레스를 해소하겠다고 말하지만 결국 스트레스를 만들고 있는 것은 아닌지 고민해 볼 문제입니다. 오히려 적정한 수면시간을 지킬 수 있다면 수면 부족으로 인한 피곤함으로부터 벗어나 스트레스에서 더욱 멀어질 것이고 휴일을 더욱 즐겁게 보낼 수 있을 것입니다.

음주로 인한 수면방해

술을 마시면 체내에서 알코올 분해 과정 중 아세트알데히드로 변환하게 되는데 이는 몸속에서 독성으로 작용하게 되고 수면을 방해하고 잠을 깨울 수 있습니다. 두통이나 구역감 등 숙취에 시달리는 것 도 이러한 이유입니다. 더군다나 잠을 자는 동안에 몸속에서 알코올을 분해하기 위해 자는 동안 계속해서 대사 활동을 하기 때문에 오래 잠을 잤다고 해도 다음 날 일어났을 때 피로가 풀리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피로감을 크게 느끼게 됩니다.

과식으로 인한 수면방해

세상에는 참 맛있고 몸에도 좋은 음식들이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몸에 좋고 맛있는 음식일지라도 많이 먹게 되면 우리 몸에 무리가 될 수 있습니다. 소비된 칼로리를 보충하기 위해 간식이나 야식을 먹게 되는데 이것들이 습관이 되어 칼로리 소모가 적은 날에도 버릇처럼 간식이나 야식을 먹게 되어 과식하게 되고 이것은 수면을 방해할 뿐 아니라 비만과 소화기관의 질환으로 이어지게 되어 우리 몸의 건강을 위협합니다.

지방이 많은 음식보다 가공되지 않은 섬유질이 풍부한 음식으로 대체하면 천천히 소화되어 포만감을 더욱 오래 느끼게 되어 과식을 예방할 수 있으며, 식전에 물을 한 잔 마시면 위를 확장시키고 포만감을 느끼는데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또한 잠들기 최소 2시간 전에는 음식을 먹지 않는 것이 수면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잠을 잘 때에는 소화기의 운동이 느려져 소화불량, 속 쓰림, 위산 역류를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자는 도중에 잠을 깰 수 있습니다. 잠들기 전에 배가 고프다면 기름지거나 과함 음식 보다 우유나 물 한잔을 마시거나 과일이나 채소 한 조각으로 가볍게 먹는 것이 수면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불면증의 영향

많은 전문가들은 수면부족이 불안과 우울증, 정서적인 장애 등 정신건강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고 말합니다. 수면 부족으로 쉽게 부정적인 감정이 들고 배고픔을 느끼는 그렐린호르몬의 분비를 높여 비만이 되기도 하며, 인지력에 문제가 생기고 집중력과 기억력이 떨어지는 등의 증상을 겪을 수 있습니다.

잠들기 전 따뜻한 물에 목욕을 하거나 명상과 음악감상 등으로 마음을 안정시키는 것이 불면증을 없애는 것에 도움이 되며 머리맡에 메모장을 놓아두고 잠들기 전 떠오르는 것들을 적어두는 것도 불명증에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규칙적인 운동을 하는 것으로 이것은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기분이 좋아지는 호르몬인 엔도르핀 분비를 돕고 빨리 잠들고 오래 잘 수 있도록 도와 수면의 질을 높여주게 됩니다.